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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Journal

자유롭게 피어나기...
  1. Volume 07 | 선행학습보다 선행되어야 할 것은

    선행학습보다 선행되어야 할 것은 선행학습보다 선행되어야 할 것을 아는 부모와 환하게 웃을 때면 어김없이 반달눈을 내보이는 사랑스러운 아이를 만나고 왔다. '선행학습보다 선행되어야 할 것은' 중에서 글 라어진 / 사진 김보경, 김지유 더 많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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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Volume 07 | 그 난해하고도 심미적인, 인간의 어긋난 욕망을 그리다

    그 난해하고도 심미적인, 인간의 어긋난 욕망을 그리다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 지난 11월 7일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 제5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 현장에 갑자기 커다란 환호와 카메라 플래시 세례가 쏟아졌다. 레드카펫에 김준수가 등장한 것이다. 은발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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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Volume 07 | 우유의 맛

    우유의 맛 “우유는 순수함과 가장 잘 어울리는 음식인 것 같단 생각이야.” “어째서?” “글쎄, 하지만 왠지 그래.” “음, 그건 우리가 태어나 가장 처음 맛본 세상의 음식이 우유였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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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Volume 07 | 이런 곳이 있어 여전히 제주를 좋아한다

    이런 곳이 있어 여전히 제주를 좋아한다 영주산 조금은 의아했다. 꽤 오랜 시간 머물렀는데 오가는 사람이 조금도 없었다. 영주산에 얽힌 확인되지 않은 소문들과, 언제, 누구에 의해서 그려졌는지 알 도리 없는 그림들, 무성하게 자란 나무들, 말하자면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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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Volume 07 | YES KIDS ZONE

    YES KIDS ZONE 노키즈존(No Kids Zone) 이슈가 가장 떠들썩한 곳 중 하나가 바로 제주다. 이런 이슈가 생긴 것에 한편으론 동의하면서도 또 달리 생각하면 안타깝다. 그렇다면 애초부터 대놓고 예스키즈존(Yes Kids Zone)이라 말하는 곳이 있다면 어떨까.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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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Volume 07 | 집은 가장 매력적인 학교가 된다

    집은 가장 매력적인 학교가 된다 홈스쿨링 학교에 가지 않는 아이들. 노는 아이들. 그러나 언제나 생각하는 아이들의 이야기. '집은 가장 매력적인 학교가 된다' 중에서 글 라어진 / 사진 양성일 더 많은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Autumn / Winter 2016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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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Volume 07 | 필모그래피

    필모그래피 고레에다 히로카즈 (これえだひろかず) 사실 보이는 것만큼 아름답진 않을지도 모른다. 그의 영화만큼 감정을 좀처럼 드러내지 않는 영화도 없단 생각이다. 어두운 독방에도 예외 없이 햇볕이 드는 시간이 있고, 평화로운 오후의 공원에도 외면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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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Volume 05 | 오후의 일기, 가파도

    모든 일이 그렇겠지마는 글을 쓰는 일 역시 지나치리만큼 감정의 영역이다. 글을 쓰고 싶은 마음 하나로 하루가 채워지는 날이 있는가 하면, 연필을 쥐는 행위 자체가 싫증나는 날도 있다. 그런 날엔 차라리 글을 쓰지 않는 편이 나을지도 모르겠다. 활자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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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Volume 05 | 어릴 적 나의 꿈은 문구사 집 딸이었다 '여름문구사'

    방과 후 집에 돌아와 간식을 먹으며 학습지 몇 장을 푸는 걸 빼곤 특별한 일정 하나 없던 유년시절. 문구사가 가지는 의미는 더없이 특별했다. 동네 친구들과 암묵적으로 약속한 만남의 장소이자, 집 열쇠가 없는 날이면 가장 재미진 시간을 보내며 엄마를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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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Volume 04 | 하루 이틀의 마음일지도 모르겠지만

    긴 시간 유지해온 것들에 의구심을 갖게 되는 시기가 있다. 오래된 것들엔 그것만의 관성이 있어, 이미 이어져 오던 것을 멈추거나 방향을 달리하는 일은 늘 어렵다. 그 시기가 바로 인생을 착각하게 되는 순간이다. 하지만 그 시기에 조금의 배짱은 나로 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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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Volume 04 | 제주에 살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있었다면

    누군가의 짝이 된다는 건 역시 그런 것일까. 서로를 참 많이 닮은 부부였다. 외모뿐 아니라 특유의 수더분한 분위기, 자주 쓰는 단어 그리고 뜸 들일 때의 표정마저. 유독 차분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시작된 인터뷰였고, 대화를 주고받다 이따금 공백이 생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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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Volume 04 | 오름에 오른다는 것은

    ─ 백약이오름 어릴 적엔 아빠와 종종 오름에 올랐다. “아빠 있잖아, 이렇게 큰 무덤엔 누가 자고 있어?” 내가 물었다. “여기엔 많은 마음이 자고 있는 거야. 원래는 아주 작은 모래성이었는데, 사람들이 마음을 하도 버려두고 가는 바람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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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Volume 04 | 달이 머무는 월정

    월정리해변 청록색과 파란색, 그 사이 어디쯤의 색을 집어 든다. 새하얀 팔레트는 방금 씻어 낸 마냥 뽀득하다. 풀어진 물감을 젖은 붓으로 뭉개니 군더더기 없는 겨울 하늘과 같은 청아한 색이 묽게 흩어진다. 어느 것과도 섞이지 않은 깨끗함이 월정리의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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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Volume 08 | 당신도 제주에 가나요

    당신도 제주에 가나요 글·사진 음총명(뮤지션·음악치료사) 혼자서 처음 제주에 갔을 때는 동해와 다른 바다의 모양새와 돌담을 보고 제주에 왔음을 실감했다. 제주에 있는 친구들 집을 기지로 하여 유명한 곳들을 많이 다녔고, 누울 곳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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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Volume 08 | 문화를 파는 라면집

    문화를 파는 라면집 서광춘희 어울리지 않는 뜻밖의 조합으로 탄생한 것이 또 하나의 새로운 문화를 만들기도 한다. 재즈 힙합이 그렇고, 불고기 피자가 그렇듯 말이다. 서광춘희는 그런 곳이다. 라면과 커피, 전통미와 세련미, 레스토랑과 갤러리. 이렇게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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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Volume 08 | 바다로 떨어지는 폭포와 만나다

    바다로 떨어지는 폭포와 만나다 정방 폭포 글 조영상 / 사진 김보경, 조영상 여행 중에 폭포를 보러 간다는 것은 일종의 모험이다. 전국에 이름난 폭포는 한 번씩 다 보았지만, 만족스러움보다는 속은 기분이 드는 경우가 훨씬 많았다. 보기만 해도 아찔한 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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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Volume 08 | 그대만을 사랑한다 말하고 싶은 날에

    그대만을 사랑한다 말하고 싶은 날에 카멜리아 힐 글 조영상 / 사진 김보경, 조영상 알싸한, 그리고 향긋한 그 냄새에 나는 땅이 꺼지는 듯이 온 정신이 고만 아찔하였다. 카멜리아 힐에 발을 디디자마자 김유정의 <동백꽃> 한 구절이 저절로 떠오른다. 이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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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Volume 08 | 사계절 푸르고 아름다운 땅

    사계절 푸르고 아름다운 땅 여미지 식물원 글 조영상 / 사진 김보경 사실 이곳은 늦은 봄이나 여름쯤 오고 싶었던 곳이다. 워낙 유명한 곳이라 벼르고 벼르다가 적당한 날에 제대로 가보자는 마음이 강했던 까닭이다. 그러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집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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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Volume 08 | 음악과 집의 본질을 찾아서

    음악과 집의 본질을 찾아서 어쿠스틱홈즈 우리에겐 각자의 목적이 있다. 음악을 하거나 대화를 하거나 쉬거나 하는. 그런데 가끔 우리는 거추장스러운 곁가지들 속에서 원래의 목적을 잃을 때가 있다. 어쿠스틱 홈즈는 바로 그럴 때 당신이 반드시 찾아야 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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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Volume 08 | 예술과 일상이 함께 머물다

    예술과 일상이 함께 머물다 서귀포 문화빳데리충전소 예술은 보리차와 같다. 있을 땐 소중한 걸 모르지만 없으면 아쉽고 또 그립다. 그래서 예술은 우리들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야 한다. 예술가와 지역을, 예술과 우리들을 품고 있는 그곳에서 일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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